3개 선사 최종 합의…주민 화합·항로 안정화

속보=우도와 성산을 잇는 우도 도항선 통합 운항방안(본보 7월29일자 2면)이 최종 타결됐다.

제주시는 우도를 운항하는 3개 도항선사가 통합 운항에 최종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우도해운㈜과 ㈜우림해운, ㈜우도랜드 등 3개 선사는 지난 29일 도항선 통합 운항에 합의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도항선 통합에 따른 선사간 지분율은 1·2도항선사 72.4%, 3도항선사 27.6%며, 재협상기간은 5년으로 하고 8월부터 통합 운항하기로 했다.

이처럼 우도 도항선 운항에 따른 분쟁의 소지가 해소되면서 주민 화합과 안정적인 항로 운항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제주시에 따르면 우도를 운항하는 도항선은 우도해운㈜ 4척과 ㈜우림해운 2척, ㈜우도랜드 2척 등 8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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