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마스터스 5언더파 공동 1위

▲ 7일 제주시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박인비(KB금융)가 4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시아 최초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주인공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국내 대회 첫 승의 신호탄을 쐈다. 

박인비는 7일 오라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적어내며 5언더파 67타를 기록, 박채윤(21)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날 박인비는 5번홀(파4)에서 첫 버디 이후 9번홀(파4), 12번홀(파3), 16번홀(파4),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공동 선두를 달렸다. 

이어 박소연(23)과 박유나(28)가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며 공동 3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함께 라운딩에 나선 고진영(20·넵스)은 1오버파 73타, 디펜딩 챔프 윤채영(27·한화)은 1언더파 71타를 각각 적어냈다. 김대생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