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사이클연맹이 21일 도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출범했다.

지난 96년 해체된 후 5년여만에 재결성된 도사이클연맹은 이날 총회에서 회장에 김창현씨(도지방개발공사 자문위원·사진)를 추대하고 부회장단 및 전무이사를 선임했다.

또 내년 월드컵 D-10일을 기해 월드컵 홍보를 위한 사이클대행진을 개최키로 하고 △제49회 3·1절 기념 전국도로사이클대회 유치 △제1회 평화의 섬 제주일주 국제도로사이클대회 신설 개최 등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김두은 도체육회 고문과 이상철 도체육회 상임부회장, 김태환 제주시장, 최부웅 대한사이클연맹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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