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관측 예·경보 시스템 강화 등

가을철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재해예방 활동이 추진되고 있다.
 
제주시는 재난관측 예·경보 시스템을 강화하고 재난상황 전파 모바일 메신저를 운영하는 등 재해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제주시는 '매미' '사라' '나리' 등 대형 인명·재산피해를 끼쳤던 9월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주요 하천 교량 수위계측표 정비, 재난감시용 고화질 HD카메라 설치 등을 완료했다.
 
또 신속하고 유기적인 상황 대처를 위해 재난 및 상황 관리 모바일 메신저 '제주시 안전지킴이' 설치를 전 공직자로 확대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인근 해역의 수온이 가장 높은 9월에 대형 태풍이 북상해 온 만큼 피해예방 활동, 복구장비·자재 점검, 재난관측 시스템 관리 등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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