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시동생의 집에 들어가 행패를 부린 혐의(상해·재물손괴·퇴거불응)로 백모씨(40·여)를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40분께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내 김모씨(44)의 집에 만취한 채 들어가 가전제품을 던져 파손시켰으며, 이를 말리는 김씨의 손등과 팔 등을 손톱으로 할퀸 혐의다.
 
또 백씨는 나가 달라는 김씨의 요구에 불응한 혐의도 받고 있다. 고경호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