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다래끼 원인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유행성 눈병 예방법도 눈길을 끈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해 7월 20일부터 일주일간 여름철 유행성 눈병인 각결막염 환자 수가 1000명 당 19.2명으로 5주 연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특히 청소년과 어린이 환자가 많다며 학교나 유치원 등 단체 생활 시설에서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눈병을 예방하기 위해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해 손을 철저히 씻고 손으로 눈 주위 등을 만지지 않도록 하며 수건 등 개인 소지품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또 여름철 유행성 눈병에 걸리면 눈을 만지지 말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수영장 등은 가지 말라고 당부했다. 
 
한편 눈다래끼는 눈꺼풀의 눈물샘과 보조샘의 감염으로 발생한다.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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