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33)가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비는 7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아버지 같은 (큐브엔터테인먼트) 홍승성 회장님과 오랜 상의 끝에 서로 유종의 미를 거두기로 했다"며 결별을 밝혔다.
 
비는 이어 "늘 아버지와 같은 마음으로 지켜봐주시고 칭찬과 격려를 해주신 홍승성 회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향후 거취와 앞으로의 계획은 빠른 시일 내에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비는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만료 후 군 복무를 마치고 홍 회장이 설립한 큐브로 2013년 이적해 2년간 활동했다. 홍 회장은 JYP 전 대표로 비가 월드스타로 발돋움하는데 발판을 마련한 인물 중 한 명이다.
 
이로써 비의 향후 거취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중국과 미국 등지에서 글로벌한 활동을 하는 비가 앞으로의 행보를 지원해줄 기획사와 손잡을 수도 있고, 1인 기획사를 설립할 여지도 남아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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