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5종목 사전경기
체조 허선미 등 메달 기대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96회 강원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제주도선수단이 사전경기에 나서 메달레이스를 이어간다. 
 
제주도선수단은 17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진행되는 전국체전 사전경기 복싱과 펜싱, 기계체조, 배드민턴, 볼링 등 5개 조목에 출전해 메달 획득을 노린다.

특히 18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펼쳐지는 기계체조 여자일반부에 출전한 허선미(제주삼다수)가 메달 소식을 전할 전망이다.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전에서 대회 2관왕에 오른 허선미는 이번 대회에서도 여자일반부 단체전과 개인종합에서 다량의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허선미는 제94회 인천전국체전에서는 대회 5관왕을 차지하며 국내 최고의 자리에 오른바 있으며 올해 7월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도 한국팀의 단체전 동메달 획득에 맹활약했다. 

제주선수단은 사전 경기 첫날인 17일 복싱 남고부, 남일반부, 여일반부 개인전에 출격하며 18일 기계체조 여고부 단체전(남녕고), 여고부 개인종합에서 메달을 노린다.

19일 펜싱 남자일반부 사브르단체전과 플뢰레단체전(이상 로러스)에 나서며 10월5일 배드민턴 남고부 개인복식(사대부고)과 여고부 개인복식(제주여고), 7일 배드민턴 남고부·여고부 단체전에 출전한다.

9일 볼링 남고부(남녕고) 개인전, 10일 남고부 2인조전, 11일 남고부 3인조전, 12일 남고부 5인조전, 13일 남고부 마스터즈전에 각각 출격해 메달퍼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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