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연기념물 제195호로 지정된 서귀포 패류화석 유적지가 정비된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서귀포 패류화석 유적지가 정비된다.

 서귀포시는 최근 패류화석이 해안변에 위치해 이 곳을 드나드는 시민과 관광객들로 훼손이 증가되고 있다고 보고 훼손 구간에 목책 보호시설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보호시설이 설치되는 서귀포층의 패류화석은 지난 68년 천연기념물 제195호로 지정돼 있고 한반도에서는 유일한 신생대 제4기 유일한 해성퇴적층으로 알려져 있는 등 학술적 가치가 높은 유적지다.

 시는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 사업비 1000여만원을 투입, 패류화석 유적지와 서귀포항 유람선 선착장 서쪽 주차장과 인접한 지역에 길이 48m에 높이 1.1m의 목책 보호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번 목책 보호시설 설치가 완료될 경우 훼손방지는 물론 주변 경관과도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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