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15 개정 교육과정' 총론 및 각론 발표

2018학년도부터 문·이과 구분없이 모든 학생들이 학습하는 공통과목(통합사회·통합과학)이 도입된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5 개정 교육과정' 총론 및 각론을 확정 발표하고 이를 고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고등학교 필수 이수 공통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 과학탐구실험 등 모두 7가지다.

이와 함께 초·중·고등학교 수업에서 수학, 영어 등의 교과별 성취기준을 현재보다 20% 가까이 낮춰 학습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또 초·중·고등학교 안전교육이 강화되고, 고등학교에는 연극과목이 신설된다.

한편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전환 여부는 이날 발표에서 제외됐으며 논란이 됐던 초등학교 교과서 한자병기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은 내년으로 미뤄졌다. 김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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