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서예가 홍선희씨가 제7회 다산서예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7회 다산서예대전은 경기도 남양주시·남양주다산문화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서예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공모전으로, 올해 총 425점이 출품됐으며 대상을 수상한 홍씨를 포함한 145명이 수상했다.

홍씨는 이날 다산 선생의 시 '영호정8경(映湖亭八景)'을 출품, 심사위원의 호평을 얻었다.

홍씨는 한국서예협회 제주도지회 대상수상·초대작가, 대한민국서예문인화대전사체상 수상·초대작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달 열린 제16회 대한민국문인화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하는 등 제주지역 대표 작가로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다산서예대전 수상작 전시회는 오는 31일까지 남양주시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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