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박물관, 감귤 따기 체험프로그램 운영

감귤박물관은 이달 중순부터 감귤 따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감귤 따기 체험 프로그램은 예년 시행시기 11월 1일보다 10여일 앞당겨 시행된다.

특히 감귤 따기 체험은 박물관 체험농장과 신효지역 농가의 과수원에서 진행되며, 이달에는 10월에는 극조생 감귤이 있는 박물관 체험농장에서, 다음달부터는 농가 과수원에서 함께 운영된다. 

체험을 원하는 관람객은 감귤박물관 매표소에서 체험료 6000원을 내고 비닐봉투와 채수가위를 받아 감귤 따기 체험농장에서 직원의 안내를 받은 후 체험하면 되며, 딴 감귤은 가져갈 수 있다.

감귤박물관 관계자는 "안전한 체험이 될 수 있도록 체험장 정비와 체험물품 준비 및 안내문 작성, 근무조 편성 등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감귤 따기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추억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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