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문화체험 기회가 부족한 도내 도서·읍면지역 학생들을 위한 체험학습 기회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13일부터 도내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서울 수도권 관광체험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학생들에게 제주관광의 올바른 이해와 현장교육 지원을 통해 미래 관광인력 양성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3월 제주시교육지원청·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주항공과 8월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제주시 지역에는 추자초등학교(26명), 서귀포시 지역에서는 서광초등학교(10명)와 창천초등학교(8명)가 참여한다. 

참가 학생들은 13~16일, 15~18일 일정으로 나눠 지역 알림꾼으로서의 제주관광 홍보는 물론 제주영상위원회 강사들과 함께 영상제작 활동을 하게된다. 한 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