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스토리텔링 연구개발센터(센터장 양진건)와 대정고등학교(교장 강성진)는 19일 대정고에서 추사유배길을 활용한 효율적인 교육 콘텐츠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추사유배길 교육 콘텐츠 운영, 추사유배길 관리 및 운영 지원, 제주유배문화 이해를 위한 인문학 특강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사유배길 지킴이’를 운영, 지역 역사 콘텐츠 기획 및 관리ㆍ운영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봉사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현재 문화재청의 후원으로 제주대 스토리텔링 연구개발센터에서 진행하는 2015 생생문화 체험프로그램인 ‘유배길에서 추사를 만나다’에도 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키로 했다. 김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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