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1위 16강 진출...29일 오전8시 맞대결

"개최국 칠레냐 유소년 최강 벨기에냐"
 
조별리그 무실점으로 본선 토너먼트전 조1위로 16강에 진출한 최진철호가 8강 진출을 위해 칠레 또는 벨기에와 맞대결을 치른다. 
 
한국 17세 이하(U-17) 청소년대표팀은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청소년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위(2승1무)로 16강에 진출했다. 대회 규정상 한국은 A조,C조,D조 등 3위 팀 가운데 한 팀과 16강에서 만나게 된다. 
 
이에 25일(한국시각) 현재 C조와 D조의 조별리그가 마무리돼  한국이 16강에서 만나게 될 팀들의 후보군이 가려진 가운데 A조 칠레, C조 호주, D조 벨기에로 압축됐다. 
 
이번 대회는 6개 조가 조별리그를 펼쳐 조1위와 2위가 16강에 직행하고 각 조 3위 팀 가운데 상위 4개 팀이 16강에 합류한다. 
 
개최국 칠레는 나이지리아, 크로아티아에 이어 1승1무1패(골득실차 -1)의 성적으로 A조 3위를 차지했고 호주도 아르헨티나를 2-1 꺾고 멕시코, 독일에 이어 C조 3위(1승1무1패·골득실차 -2)에 올랐다. D조 벨기에 역시 1승1무1패(골득실차 -1·이상 승점4점)의 성적으로 말리, 에콰도르에 이어 3위로 올랐다. 
 
이에 이미 A조의 3위인 칠레가 16강을 확정해 호주와 만날 유일한 경우의 수는 사라져 한국은 칠레 또는 벨기에와 16강에서 격돌하게 됐다. 

한편  한국은 오는 29일 오전 8시(한국시각) 16강전을 치른다. 김대생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