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개 중소기업 정보기술(IT)화 사업에 도내 업체 참여가 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본부는 중소기업체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난 9월부터 기초소프트웨어 지원과 사전컨설팅, 전사적기업관리프로그램 도입 등 IT화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에따라 11월 현재 IT화 사업을 신청한 도내 업체는 81개 업체로 지난 10월말보다 30개 업체가 늘어났다.

또 IT화사업을 담당하는 업체도 도내 업체 한 곳 뿐이었으나 최근 타지역 업체 2곳이 가세해 업체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사업을 신청한 업체는 기초소프트웨어 지원에 80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1곳은 사전컨설팅을 신청했다.

IT화사업 신청업체가 늘면서 보급업체도 과거에는 도내 업체인 미래텔레콤만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타지역 업체 2곳이 제주지역에서 소프트웨어 보급활동을 벌이고 있다.

기초소프트웨어 지원사업을 신청한 업체에 대해서는 100만원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지원하고 있으며 보급업체가 프로그램설치와 사후교육 등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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