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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옛 탐라대 부지매입 최종 관문만 남았다도 공유재산심의위 30일 회의 열고 부지매입안 조건부 의결
하원마을회 동의 문서화 후 의회 제출 주문·의회서 최종 심사
김동일 기자
입력 2015-10-30 (금) 13:20:14 | 승인 2015-10-30 (금) 13:21:18 | 최종수정 2015-11-01 (금) 15:30:18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옛 탐라대 부지매입안이 공유재산심의위원회를 통과, 마지막 관문만 남겨두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 공유재산심의위원회는 30일 오전 회의를 열고, 옛 탐라대 부지와 건물을 매입하는 내용의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조건부로 심의·의결했다.

이날 공유재산심의위는 심의를 통해 하원마을 주민들의 부지 매입 동의와 관련, 문서화하고 이를 제주도의회에 제출할 것을 주문했다.

앞서 지난 16일 열린 공유재산심의위원회 심의에서 옛 탐라대 부지 매입과 관련, 하원마을 주민들의 의견수렴 등 보다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이후 하원마을회가 지난 24일 임시총회를 통해 제주도의 옛 탐라대 부지 매입을 만장일치로 동의, 수용하면서 부지매입안의 공유재산심의위 통과가 급물살을 탔다.

이처럼 옛 탐라대 부지매입안이 공유재산심의위에서 의결되면서 내년 1월17일까지 통폐합 이행과제 마감시한을 앞두고 있는 제주국제대는 한 숨을 돌리게 됐다.

도는 옛 탐라대 부지를 매입하는 내용의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제주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심사에서 최종 매입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제주도 투자계획에 따르면 옛 탐라대 부지 매입 소요예산은 학술용역비를 포함해 도비 420억원이다.

제주국제대 관계자는 "공유재산심의위에서 주문한 하원마을회 부지매입 동의안 문건은 이미 주민 만장일치로 동의한 사항이기 때문에 제출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공유재산심의위서 하원마을 주민들의 의견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달 6일까지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제주도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옛 탐라대는 부지 31만2217㎡와 대학 본관, 학생회관, 기숙사, 골프연습장 등 건물 11개동으로 감정가는 410억원이다. 김동일 기자

김동일 기자  hedi8@hanmail.net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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