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이천종합운동장서 격돌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이 호주대표팀을 초청해  친선경기를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이천종합운동장에서 호주 여자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친선경기는 지난 4월 러시아대표팀 초청경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국내에서 열리는 A매치다. 현재 FIFA랭킹에서 9위인 호주대표팀은 지난 2007년부터 3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8강에 오른 아시아지역 강팀이다. FIFA랭킹 17위인 한국여자대표팀은 호주와의 역대전적에서 2승1무10패의 절대적 열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4년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1-2로 패한 것이 가장 최근 맞대결이다. 

특히 윤덕여호는 이번 호주와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2016 리우올림픽' 예선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북한, 호주, 베트남이 참가하는 올림픽 예선은 내년 2월 일본에서 시작된다. 6개 팀이 풀리그를 치러 상위 성적 2위까지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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