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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총장 임용시 무순위로 후보자 추천한다교육부, 총장임용후보자 '무순위 추천방안' 발표
대학사회 반발·직선제 결의 등 논란 확산될 전망
김동일 기자
입력 2015-11-06 (금) 14:36:02 | 승인 2015-11-06 (금) 14:37:01 | 최종수정 2015-11-08 (금) 12:54:40

교육부가 총장임용후보자에 대해 순위 부여를 할 수 없도록 하는 '무순위 추천방안'을 시행한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립대학 총장임용후보자 '무순위 추천방안'을 발표하고 즉시 시행에 들어간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국립대학은 '교육공무원법' 및 '교육공무원임용령'에 의거 순위를 정하지 않고 2인 이상의 총장 임용후보자를 교육부에 추천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국립대학이 총장 임용후보자 선정관리위원회에서 선정한 임용 후보자 2명의 순위를 매겨 교육부에 추천해왔다.

대학사회에서는 이번 무순위 추천방안과 관련, 총장 인사권을 통제하기 위한 의도가 깔려 있는 '꼼수'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전국 국립대에서 총장 직선제 결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무순위 추천방안 시행에 대한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의 추천권과 인사권자의 임용권이 적절히 조화되는 등 국립대학 총장임용제도가 선진국형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일 기자


김동일 기자  hedi8@hanmail.net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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