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9일 문화광장 조성을 위한 자문회의 개최

서귀포시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문화광장 조성 사업 기본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기본구상을 마련 중이다. 

서귀포시는 지난 9일 2청사 회의실에서 자문회의를 열고 시민회관 일원을 CGI창조센터와 연계, 문화광장을 조성기 위한 자문과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자문위원 회의에서는 시민회관 일원에 현장 조사된 내용 설명과 이를 토대로 시민회관 일원(9308㎡) 문화광장 조성 기본계획 5개(안)에 대한 장·단점 비교 및 테마거리 조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시민회관 일원 108대의 차량이 주차 가능한 주차 공간 확충계획, 매일올레시장 구간 테마거리 조성 및 보도 등 가로시설물 재료, 주민들이 참여하는 골목길 풍경 등 서귀포 원도심의 도보관광 코스 개발 등이다.

이와 함께 노후된 시민회관에 대해 리모델링 방안과 철거 후 복합문화센터 건립 방안, 서귀포소방서와 119구조센터 이전 이전방향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시는 이번 자문회의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용역내용에 반영 및 보완할 계획이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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