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가 FC서울 전을 앞두고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이색적인 이벤트를 마련한다. 

 
제주는 오는 21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7라운드에서 서울을 상대로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다.

 
제주구단은 서울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와 함께 올 한 해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도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맛의 대축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신라호텔 주방장 및 도내 유명 쉐프들의 참여해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최고의 맛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는 올 시즌 도민들의 지속적인 응원에 힘입어 사상 첫 2만 관중 돌파 등 극적인 상위 스플릿 진출을 이뤄냈다. 김대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