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중정로에 대한 옥외광고물 시범거리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현재 무분별하게 설치돼 있는 시내 중심가의 옥외광고물 형태와 색채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사업을 맡고 있는 광고사업협회 서귀포시지회(지회장 이호근)는 17일부터 공동작업장을 마련하고 회원업체 모두가 참여해 현재 50%를 넘어서는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광고사업협회에서는 올해말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추진을 위해 총 3억6400만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내년 월드컵 축구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서귀포를 방문할 외국인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업종별 상징마크를 제작, 설치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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