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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미어12,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가 일본을 무너뜨렸다0-3으로 끌려가다 9회초 4-3 역전승
21일 미국-멕시코 승자와 대망의 우승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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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0 (금) 09:07:35 | 승인 2015-11-20 (금) 09:10:23 | 최종수정 2015-11-20 (금) 09:10:17
   
 
  ▲ 19일 오후 일본 도쿄돔 구장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회 준결승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9회초 무사 만루 때 대한민국 이대호가 2타점 역전 적시타를 치고 있다.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일본을 무너뜨렸다.
 
이대호가 일본 야구의 심장 도쿄돔에서 '사무라이호'를 침몰시키고 팀을 결승전으로 이끌었다.
 
한국은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 12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일본에 4-3 대역전승을 거뒀다.
 
일본의 '괴물투수' 오타니 쇼헤이(21·니폿햄 파이터스)의 역투에 힘 한번 제대로 못 쓰던 한국 타자들은 경기 마지막 이닝에 폭탄을 퍼부었다.
 
0-3으로 패색이 짙던 9회초.
 
양의지 대신 타석에 들어선 오재원이 좌전 안타로 포문을 연 데 이어 김재호의 대타 손아섭이 중전 안타를 쳤다.
 
후속타자 정근우는 좌선상 2루타로 2루주자 오재원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용규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면서 무사 만루가 됐고, 김현수는 밀어내기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한국에 1점을 안겼다.
 
점수차는 순식간에 1점차로 좁혀졌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한국 선수는 이대호였다.
 
올 시즌 일본시리즈에서 16타수 8안타 2홈런 8타점으로 팀의 통합우승을 이끌어 한국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그다.
 
고쿠보 히로키 일본 감독은 이대호 타석에 앞서 마츠이 유키를 마운드에서 내리고 마쓰이 히로토시를 올렸다.
 
이대호는 마쓰이의 4구째를 공략했다. 타구는 좌익수 왼쪽에 떨어졌다. 3루와 2루 주자가 잇따라 홈을 밟으면서 승부는 뒤집혔다.
 
정대현과 이현승이 9회말 일본 타자들을 틀어막으면서 승부는 한국의 극적인 역전승으로 끝이 났다.
 
이대호는 지난 8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개막전에서 자존심을 구겼다.
 
9회 들어 좌전 안타를 때렸지만, 앞서 오타니를 상대로는 2개의 삼진을 당하고 병살타를 쳤다.
 
이날도 오타니에게 꽉 막혔다.
 
이대호의 이날 기록은 3타수 1안타 2타점. 그 하나의 안타가 한국을 구했다.
 
도쿄돔을 가득 메운 4만명이 넘는 일본 관중은 자국 리그에서 뛰는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를 바라보며 망연자실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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