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2010년 11월24일 필리핀 첫 취항을 기념해 다문화가정 고향방문 지원사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63가족 250여명의 고향 방문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여성가족부 위탁기관인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과 공동으로 입국 5년이 지난 결혼이민자 가족 중 매월 한 가족씩 선정해 왕복항공권, 유류할증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고향방문 지원사업은 2012년 11월 인천-필리핀 세부 노선과 2014년 12월 인천-베트남 하노이 노선에 취항하면서 대상지역이 확대됐다.
 
다음달 2일부터는 인천-베트남 다낭 노선까지 추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제주항공은 다문화가정 청소년, 외국인근로자가정 등을 대상으로 직업생활 적응과 사회정착을 위한 한국어교육, 진로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제공과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한 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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