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부경고·울산 학성고에 각각 패배

서귀포고와 제주유나이티드 U-18팀이 왕중왕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2015 대교눈높이 후반기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이 지난 주말 경기도 포천축구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서귀포고는 16강전에서 부산 부경고를 맞아 승부차기 까지 가는 접전 끝에 7-8로 패하며 8강전 진출에 실패했다. 또 제주유나이티드 U-18팀도 포천 보조구장에서 열린 울산 학성고와의 32강전에서 3-3 무승부에 이은 승부차기에서 3-5로 아쉽게 패했다.
 
서귀포고는 이날 16강전에서 경기 전반 2-0으로 앞서 나갔지만 뒷심 부족으로 연속골을 허용하며 다잡을 승리를 놓쳐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서귀포고는 21일 열린 32강전에서 경북 평해정보고를 상대로 김훈옥의 멀티골을 앞세워 홍용성-허재완-성종호-신재호-김지후의 릴레이 골을 터트리며 7-1로 대승을 거둬 상위 입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16강에 만족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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