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예산 9억3300만원 유치

▲ 제주대학교는 교육부 주관 재정지원사업인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예산 9억3300만원을 지원받는다. 사진은 제주대 전경.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는 교육부 주관 재정지원사업인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은 국립대학의 내부 체질개선을 통해 경쟁력를 확보하고, 지역사회에서 국립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기여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으로 37개 국립대학 중 제주대를 포함 최종 16개 대학이 선정됐다.
 
제주대는Ⅰ유형 일반대학(거점)에 선정돼 9억33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 제주대는 기초자연과학과 인문학 분야 재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확대하고 관련 분야 교육과정을 추가 운영, 기초보호학문 육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재확생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제주 산업수요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 지역과 함께하는 모델을 창출할 예정이다.
 
또 대학내 의사결정구조, 교직원 인사 시스템, 대학회계시스템을 개선을 통해 혁신적인 조직으로 탈바꿈 할 계획이다.
 
양덕순 기획처장은 "이번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 유치로 대학 내부 혁신과 지역사회를 위한 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제주발전을 선도하는 거점국립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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