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덕산문화재단(이사장 김명신)이 제16회 덕산문화상 수상자로 현길언 평화의문화연구소장이 선정됐다.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출신인 현 소장은 초·중등 교원 생활을 거쳐 제주대과 한양대에서 25년간 교수로 재작하다가 2005년 2월 정년퇴임했다. 1980년 「현대문학」으로 소설 추천받아 등단, 첫 소설집 「용마의 꿈」에 이어 「한라산」 「섬의 여인/김만덕, 꿈은 누가 꾸는가」 등을 출간했다.

현재 학술계간지 「본질과 현상」을 창간, 발행인 겸 편집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덕산문화상 시상식은 19일 오후 3시 제주도체육회관에서 개최한다.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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