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재일제주인센터 29일 국제학술대회 개최

제주대학교 재일제주인센터(센터장 최현)는 오는 29일 오후 1시 인문대학 2호관 진앙현석관에서 ‘해방 70년에 즈음한 재일코리안 문제’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자이니치론’을 생각한다(서승, 리츠메이칸대 코리아연구센터) △재일조선인에 대한 차별어를 생각한다-대학이라는 공간으로부터-(김우자, 리츠메이칸대 언어교육센터), △월경(越境)하는 영혼들-국경을 넘는 사후처리의 실천과 ‘이행기정의-’(고성만, 제주대 재일제주인센터), △일본의 보도를 통해 본 4․3사건(배영미&모리 토모오미, 리츠메이칸대 코리아연구센터)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

주제발표 후 염미경 제주대 교수 외 3명이 각 발표에 대한 지정토론을 실시한다.

제주대 재일제주인센터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해방 70년을 뒤돌아보고 재일코리안 사회에 여전히 남아있는 제도적 차별과 편견 등의 현안 문제를 도출하고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술대회 발표 원고는 재일제주인센터 연구총서로 발간된다. 문의=754-3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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