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여자중학교의 교지 「한솔」이 전국 학교신문·교지 콘테스트에서 중등부 은상을 차지했다.

 SK글로벌(주)은 1일 제6회 전국 학교신문·교지콘스트 입상작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지역에서는 「한솔」과 함께 오라초등학교의 동아리회지 「신비한 자연의 소리를 찾아서」가 초등부 장려상을 받았다.

 동여중의 「한솔」은 기존의 교지 틀을 벗어난 새로운 형식과 함께 학내 주요 현안을 설문조사, 토론의 장을 개설하는 등 독자의 이해 폭을 넓히고 있다.

 또 전교생 141명이 필진으로 참여한 오라교 「신비한 자연의 소리를 찾아서」는 초등학생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독립책자로 발간, 자연과 향토를 사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솔」은 지난 11월 2일 제민일보와 제주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주지역 예선에서 중등부 최우수상을, 「신비한…」은 초등부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한편 전국 콘테스트에는 16개 시·도교육청의 자체 심사를 거쳐 지역예선을 통과한 총 302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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