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가디언 100명 선정... 전문가 74% 받아

연합뉴스

FC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올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 선수 1위에 선정됐다. 

영국 신문 가디언은 25일(한국시간) 전 세계 49개국의 축구 전문가 123명의 의견을 모아 2015년 최고의 축구 선수 100명의 순위를 정해 발표했다. 

메시는 74%를 받아 8%에 그친 팀 동료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를 물리치고 1위에 올랐다.  

지난 2012년부터 세계 축구 선수 100위까지 순위를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2012년과 2013년 메시가 1위에 올랐고 지난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1위에 오른 바 있다. 

100위 안의 선수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각각 2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독일 분데스리가는 17명이 이름을 올렸다. 

국적별로는 스페인이 16명, 브라질·독일·프랑스가 각각 10명이 선정됐다. 

한편 지난해 110위에 올랐던 손흥민(토트넘)은 올해도 100위권에 들지 못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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