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인간, 그 존재에 대한 독백’이다. 문명의 인간성 결핍 가운데서 구원을 얻으려는 인간의 욕망을 조명하고 있다. 그리고 희망과 부활, 구원에의 비전을 잃지 않고 있다.
미술비평가 김유정씨는 “홍씨의 그림에는 리듬이 있다. 그것도 인간의 내면에 잠재된 역동의 에너지가 넘쳐난다”면서 “삶 속에서 획득한 그만의 인간적 질서와 규범을 그는 묵시적으로 응시하듯, 그러다가도 숨가쁜 현실의 지류에 흔들리는 존재에 대해서는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평했다.
이 때문에 그의 그림은 인간의 내면적 질서와 외부적 모순들을 섭렵하려고 하는 점에서 너무나 인간적이라는 것이다.
홍씨는 제주대 미술학과·제주대 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95년 스위스의 전통있는 화랑 ‘파비안 발터 갤러리’에서 초대전을 갖는 등 세 차례의 개인전과 일본 교토의 ‘한국의 신세대 미술전’, 서울 현대미술제, 비무장지대 예술문화운동작업전 등 국내외 초대전과 단체전에 100회 참가했다.
전시개막 5일 오후 6시30분. 문의=(02)735-26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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