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조 1차전 중국과 시리아에 3-1, 2-0

올림픽 축구 개최국 카타르와 이란이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오는 8월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예선을 겸해 열리고 있는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가 13일(한국시간) 새벽 카타르에서 개최된 가운데 A조 1차전에서 카타르가 중국에 3-1 역전승을 거뒀고 같은 조의 이란 역시 시리아를 2-0으로 격파했다. 

카타르는 이날 전반 43분 라오리성(중국)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0분과 후반 27분 주장 압델카림 하산의 릴레이골과 후반 37분 아흐메드 알아아엘딘이 승부를 결정짓는 쐐기골을 보태 귀중한 첫 승을 신고했다. 이란도 약체 시리아를 맞아 후반전에만 2골을 퍼부으며 카타르와 함께 1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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