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다이제스트 발표 47위 올라...1위 스피스 5300만 달러

'제주의 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한국명 고보경)가 지난 시즌 530만 달러(약 64억원)를 벌어들여 남녀골프 선수 중 47위에 올랐다. 

미국 골프전문지인 골프다이제스트가 13일 발표한 골프선수 소득랭킹에 따르면 지난해 LPGA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리디아 고가 상금 380만 달러와 후원 계약 150만 달러 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소득랭킹 1위는 남자골퍼 조던 스피스(미국)로 5300만달러(약 642억원)의 가장 많은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리디아 고는 지난 11일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11.41점을 획득해 박인비(28·KB금융그룹, 11.13점)를 0.28점차로 따돌리고 12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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