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전국실업육상경기연맹대회, 남녀 개인전 1위

청주시청 남녀육상팀이 제주에서 개최된 전국실업육상 크로스컨트리대회에서 개인전을 각각 석권했다. 

제10회 전국실업육상경기연맹 크로스컨트리대회 및 제주학생 크로스컨트리대회가 지난 23일 서귀포시 동아마라톤센터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남자부 최병수가 30분09초의 기록으로 2위 배성민(30분25초)을 16초차로 물리치고 실업부 개인전 정상을 차지했다. 또 임은하(청주시청)도 여자부 개인전에서 34분25초의 기록으로 팀 동료 조하림(35분19초)을 꺾고 1위에 올랐다. 

남녀단체전 정상은 구미시청(1시간32분41초)과 청주시청(1시간46분22초)이 각각 차지했다. 

남고부는 김장용이 33분17초의 기록으로 배영규(35분44초·이상 남녕고)를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여고부는 이신나가 47초11로 박서연(47초12·이상 오류고)을 꺾고 1위에 올랐다. 

이밖에 남자동호인부 우승은 김봉주(제주마라톤클럽), 여자동호인부 우승은 오혜신(서귀포마라톤클럽), 동호인부단체는 제주마라톤클럽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팀을 우승으로 이끈 남자실업부 권순영(구미시청), 여자실업부 유영진(청주시청),동호인부 김상진(제주마라톤클럽)감독이 각각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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