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를 얻어타고 귀가하던 여고생들이 납치(?)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 전직원이 비상.

신고내용은 5일 오후 4시30분께 여고생 4명이 애월읍 공공도서관 건너편에서 제주시 방면으로 운행하던 승용차에 합승했다가 자동차가 해안동 공동묘지로 방향을 틀자 몸싸움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학생 1명이 차 트렁크에 강제로 실려 사라졌다는 것.

다행히 납치(?)됐던 학생은 오후 6시30분께 운전자가 한림읍 모 슈퍼마켓 앞에 내려줘 납치 소동은 2시간만에 종료.

경찰은 운전자가 애월읍에 있는 자신의 집에 잠깐 들르자며 운행 방향을 바꿨다는 학생의 진술을 근거로 탐문수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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