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신체적·경제적 이유로 결혼식을 미뤄왔던 장애인 부부들이 5일 오전 11시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예식홀에서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의 주인공은 문재화·김희영씨 부부, 김태진·이금자씨 부부, 강영세·현추자씨 부부 등 모두 3쌍이다.

 한편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회장 오원국)가 주최한 이번 결혼식에는 주례를 맡은 강정은 전 교육감을 비롯한 25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해 신랑신부들의 새출발을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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