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보상문제로 답보상태에 있던 성산읍 오조리 도시계획도로(중로2-6호선) 개설사업이 오는 3월 착공한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성산읍 오조리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연장 361m, 폭 15m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2008년 편입토지 보상협의에 나섰지만 전체 필지 12필지 가운데 2필지 보상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13일 미협의 토지에 대한 수용재결이 이뤄졌다.

이에 시는 다음달부터 공사 착수, 2017년 10월 도로개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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