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아 야간시간에 주택가를 순찰하던 경찰이 신속한 대처로 화재를 진압해 화제다.

10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0시30분께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의 한 주택에서 S씨(58·여)가 가스레인지 위에 냄비를 올려놓고 외출한 사이 화재가 발생했다.

지역 주민이 이 같은 사실을 설 전·후 특별방범활동의 일환으로 화재 현장 일대를 문안순찰 중이던 경찰에게 알렸다.

이에 경찰은 119에 화재 사실을 신고하고 S씨를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킨 후 건물 내부로 진입해 화재를 조기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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