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전국중학축구, 8강전서 서귀포중에 승부차기 3-1 승

20일 외도운동장에서 열린 제17회 탐라기 전국중학교축구대회 8강전 제주U-15와 서귀포중과의 경기에서 현지웅(4번·서귀포중)과 박민수(14번·제주U-15)이 볼을 다투고 있다. 김대생 기자

제주유나티이드U-15(이하 제주U-15)가 승부차기 가는 접전 끝에 탐라기 4강전에 올랐다.

제17회 탐라기전국중학교축구대회 8강전이 20일 외도운동장에서 열린 가운데 제주U-15를 비롯한 부산 낙동중, 대전 유성중, 수원FC U-15 등 4개 팀이 준결승전에 각각 진출했다.

이날 제주U-15는 서귀포중을 맞아 전후반 1-1 무승부에 이은 승부차기 끝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제주U-15는 앞선 8강전에서 강원 황지중을 4-1로 격파한 ‘디펜딩 챔프’ 대전 유성중과 22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밖에 부산 낙동중은 경남 토월중을 3-0으로, 수원FC U-15는 경북 금오중을 7-0으로 각각 물리치고 4강전 진출을 확정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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