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외국인의 매수가 유입되는 종목과 그렇지 못한 종목군의 수익률 격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외국인의 주요 매매대상 종목 10개의 수익률은 테러사태 이후 40%를 넘어서고 있는 반면 이들 10개를 제외한 전체 코스닥시장의 수익률은 5%대에 그치고 있어 상대적으로 국내 투자가들의 체감지수는 낮은 편이다.
하지만 테러사태이후 외국인의 주식매수가 경기회복을 기대하는 차원에서 행해지는 것이라면 당분간 그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클 것이다. 지난주 발표된 산업활동동향이 소폭 위축된 모습을 보인 것에 비해 주중 발표된 서비스업 활동동향에서는 서비스업 6%, 정보통신 서비스업 23.2% 성장 등 지식기반 서비스업이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최근 미국의 각종 경기지표 역시 비교적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시스코를 비롯한 각 기업의 4분기 실적에 대한 사전예고 역시 긍정적인 모습으로 전개되고 있어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기초로 하는 주가 강세는 쉽사리 부정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여전히 현 주가 수준에 대한 부담이 남아있으며 선물/옵션의 만기일을 앞둔 시장의 불안감 등이 시장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이지만 추세를 결정지을 요인이 될 수는 없을 것이므로 시장의 흐름에 역행하는 투자전략을 고집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매매의 대상에 있어서도 외국인의 주요 공략 대상을 1순위로 고려해야 할 것이며 업황별로 모멘텀을 찾을 수 있는 종목을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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