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관이 2002년 월드컵 등을 대비해 안내 방법 등을 개선한다.

7일 제주세관은 최근 직원들의 인천 공항세관 체험결과 보고서에 따라 제주세관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했다.

우선 출국검사 신고대에 비디오카메라, 악기류, 고가품 등 안내문이 부착되며, 입국검사장 검사지정관석이 제작 배치된다.

또 정밀검사대상자에 대한 검사사항을 정밀검사일지에 기록키로 했으며, 인천공항세관이 운영하고 있는 APIS(승객정보사전 확인제도) 제도에 대한 제주공항 적용여부를 검토키로 했다. 이 밖에도 정확하고 안정된 X-ray 판독을 위해 표지 부착직원 등을 고정 배치할 수 있도록 인원배정을 상급기관에 요청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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