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학년부 결승전서 동북중 3-1 격파...24일 안양중과 격돌

"형들에 이어 아우들도 탐라기 결승행에 동참했다"

제17회 탐라기 전국중학교축구대회 저학년부 4강전이 23일 사라봉구장에서 열린 가운데 제주유나이티드U-15(이하 제주U-15)가 서울 동북중을 3-1로 물리치고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날 제주U-15는 경기시작 3분 만에 조하늘이 첫 골을 시작으로 전반 34분 황지상의 추가골로 앞서 나가다 후반 34분 홍희표(동북중)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이어 1분 뒤 김현우가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어진 또 다른 4강전 제주중과 경기 안양중과의 경기에서는 안양중이 제주중을 3-1로 꺾고 결승전 진출을 확정했다.

이로써 제주U-15는 24일 오전10시 제주종합경기장주경기장에서 안양중과 저학년부 우승을 다툰다. 이어 제주U-15 고학년도 오전 11시 20분 부산 낙동중과 대망의 우승컵을 놓고 일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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