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월드 「재미난…이야기책」
방과후아카데미 9곳 무상보급

유네스코가 정한 소멸위기 언어인 제주어를 지키기 위해 도내 사회적 기업이 나섰다.

㈜시와월드(대표 우영진)는 최근 제주도청소년수련관 산하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9곳에 「재미난 제주어 이야기책」을 무상으로 보급했다.

책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제작됐고 제주홍보를 담당했던 캐릭터인 '꼬마하루방 제돌이'가 등장, 일상에서 주로 쓰는 제주어 단어를 다양한 에피소드로 소개했다.

또 학습의 지루함을 덜기 위해 제주문화와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미니게임과 퀴즈도 눈길을 끈다.

(주)시와월드는 다음달 중으로 도내 작은도서관 171곳과 전국 작은도서관 6016곳에 책을 무료로 보급하고 책 내용을 바탕으로 한 어플리케이션 등을 추가로 제작할 계획이다. 문의=725-7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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