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등 7개 대회 마련...제주유나이티드 13일 홈 개막전 

본격적인 스포츠의 계절 3월, 도내에서는 국제테니스대회를 비롯한 크고 작은 이벤트가 마련돼 스포츠의 향연이 이어질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스포츠산업과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6 ITF 제주국제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와 2개의 전국대회, 4개의 도내대회 등 모두 7개의 스포츠대회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세계 15개국의 테니스 예비스타들이 총출동하는 2016 ITF 제주국제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는 오는 26일부터 4월2일까지 제주시 연정테니스장에서 진행돼 예선 토너먼트전과 본선 토너먼트전으로 치러진다. 

전국대회로는 '제10회 제주국제대학총장배 월간골프전국중고등학생 골프대회'가 21일부터 24일까지 오라CC에서 전국 500여명이 참가해 예선 조별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로 전국 최강자를 뽑는다. 

특히 오는 13일 오후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제주유나이티드와 인천유나이티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6 K리그 클래식' 도내 대회가 열전에 들어간다. 모두 12개 팀이 참가해 팀당 38경기를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특히 제주유나이티드는 '응답하라 1989! 우승 2016!'을 슬로건으로 올 시즌 우승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또 2016제주MBC국제평화마라톤대회가 27일 한림종합운동장과 차귀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밖에 도내대회로는 △제43회 도지사기 전도배드민턴대회가 12일부터 13일까지 제주복합체육관 △제16회 도지사기 전도야구대회가 19일 제주고운동장 △제22회 도지사기 전도클럽대항테니스대회가 26일 연정테니스장 △제15회 연합회장기국민생활체육전도그라운드골프대회가 31일 사라봉구장에서 각각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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