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기간 3만5000명 방문 성황…지역경제 활력
주민 초청 음식 제공 등 '공익적 축제' 자리매김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휴애리 매화축제가'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익적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축제기간 3만5000명의 관광객이 휴애리 축제장을 찾으면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서귀포시 대표적인 자연생활체험공원인 '휴애리(대표 양지선)'는 '새봄의 시작을 매화꽃 아래서'라는 주제로 지난달 19일부터 3월 1일까지 '10회 휴애리 매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등 특별행사와 감귤따기 체험, 승마 체험, 흑돼지쇼, 동물먹이주기 체험, 화산송이올레길 체험, 곤충테마관, 전통놀이 체험 등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또 휴애리 홈페이지를 통해 매화축제 사진콘테스트와 참여자 모두에게 선물을 주는 SNS홍보 이벤트를 마련했다.

지역 주민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무료입장하는 등 '공익적 축제'를 지향한 이번 축제에는 관람객 3만5000여명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축제 마지막 날인 1일에는 지역주민을 초청해 푸짐한 먹을거리와 볼거리, 기념품을 제공했다.

양지선 휴애리 대표는 "주민과 관람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제주도민과 함께 하는 제주도 대표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휴애리에서는 이달 중순까지 매화를 볼 수 있어 많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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