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대생 기자
사진=김대생 기자

도내 동호인 50여명 참가...제주시서 세화항까지 37km 

제주도청마라톤 동아리 모임인 '도르미'(회장 장영진)가 건강기원 마라닉 행사를 마련했다. 마라닉(maranic)은 마라톤(marathon)과 피크닉(picnic)의 합성한 용어로 마라톤을 하면서 소풍가는 기분으로 즐긴다는 뜻이며 제주에서는 도청 도르미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행사다.

'2016 마라닉 행사'는 지난 5일 비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과 제주마라톤클럽, 달리기 제주인 클럽 등 도내 동호회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새벽 6시 제주시 영락교회를 출발해 동부 일주도로와 김녕 해안도로를 따라 구좌읍 세화항까지 총 37㎞로 이어져 오전 10시 40분 목적지까지 한 사람의 낙오자 없이 모두 완주했다.

장영진 회장은 "평소 주말을 이용해 훈련하면서 올해 하반기에도 마라닉 행사를 개최해 도정을 홍보하고 회원의 건강을 지켜 대민 서비스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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