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서귀포유채꽃 국제걷기대회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6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열여덟 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서귀포시와 (사)한국체육진흥회가 주최하고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장명선) 주관으로 '세계인과 함께 걷는 제주의 봄길' 주제로 열렸다.

대회에 앞서 지난 18일 열린 전야제에는 한·중·일 3개 도시가 참가하는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크 총회와 국제 친선의 밤 행사가 개최됐다.

특히 국제친선의 밤에는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교육 중인 아프리카 보츠와나 교육생들도 참여했다.

본 행사가 열린 19일과 20일에는 제주도민과 관광객, 일본, 중국인 뿐 아니라 러시아, 타이완 등 세계 각국에서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5㎞, 10㎞, 20㎞ 코스로 나눠 걸으며 제주의 풍광을 만끽하며 제주의 새봄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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