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알제리와 2연전 출격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 소속 김현(23)과 이창민(22)이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25일 오후 8시 이천종합운동장, 28일 오후 7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알제리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이에  지난  '2016 리우올림픽 최종예선 겸 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의 주역인 김현과 이창민이 소집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김현과 이창민은 21일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된다.

김현과 이창민은 당시 이라크와의 대회 C조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합작하는 등  조 1위로  8강행을 확정하는데 견인했다. 특히 8회 연속 올림픽 진출이라는 쾌거를 맛본 김현과 이창민은 알제리전에서 그 기세를 몰아 올림픽 본선 무대를 정조준한다는 각오다. 

김현은 "광주전 패배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발혔고 이창민도 "제주를 대표하는 마음가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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