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수자원본부 직원이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응급조치로 구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제주도수자원본부에 따르면 주말 비상근무에 나선 제주하수운영과 직원인 조경일 청원경찰은 지난 19일 오후 1시20분께 간이오수펌프장 정비를 마치고 복귀하던 길에 제주북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주행 중에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발견했다.

해당 차량이 주차된 다른 차량과 부딪히자 조씨는 곧바로 동료들과 함께 차를 안전한 곳에 세운 뒤 119구급대가 올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조씨의 심폐소생술로 차량 운전자는 119구급대가 도착할때쯤 의식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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