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근 것의…' 등 10편 수상

소설가 강병철씨(53·노형동)가 최근 월간 '시문학'에서 2016년도 상반기 신인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시인으로 등단했다. 

수상작은 '둥근 것의 중심을 탐색하다' 등 모두 10편이다.

심사위원들은 강씨의 작품에 대해 "상투성을 벗어난 신선함과 깊은 사유의 시선, 시인의 개성적이고 섬세한 감정 표현에 주목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강씨는 제주대학교 정치외교학과·제주국제대학교 시간강사, 충남대학교 국방연구소 연구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국제펜투옥작가위원으로서 위구르족 작가 누르무헴메트 야신(Nurmuhemmet Yasin)의 '야생 비둘기(WILD PIGEON)'를 번역했고 다수의 투옥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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